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KIMES 부산 2018’에서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테스트 우수제품 홍보관을 운영한다.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테스트 홍보관에는 국산 신제품 사용자 지원사업 및 성과에 대한 소개 및 ‘12년∼17년도까지 테스트를 수행한 제품 및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기업들의 개별부스도 마련되며 ▲디알텍(의료용영상획득장치) ▲브레인유(마취심도측정기) ▲삼양바이오팜(의약품함유봉합사) ▲한랩(자동평형원심분리기) 등 8개사가 참여한다.
진흥원은 또한 의료인을 위한 특별 세미나를 통해 테스트를 수행한 의료진 사용 경험 및 제품 시연을 지원한다.
세미나에는 네오팩트(의료용바이오피드백장치)와 휴비츠(안저카메라) 제품에 대한 테스트 수행 결과에 대해 경북대병원(김애령 교수)과 서울성모병원(주천기 교수)이 각각 해당 제품 사용 경험을 발표한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국산 유망 의료기기 신뢰도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총 62개 제품의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의료진 테스트를 통해 국산 신제품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테스트 제품당 평균 매출액 13.5% 증가 및 참여기업 1개소 당 신규 고용창출 3.7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의료기기 전문전시회와 연계해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은 우수제품 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국산 신제품이 국내외 주요 의료기관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복지부·진흥원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통한 시장 진출 지원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의료기관의 피드백을 받아 신뢰도를 확보한 국산 우수제품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IMES 부산 2018은 국내외 우수한 의료기기를 전시·소개하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료혜택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부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