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수장을 왜 원장이라고 불러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보건복지위)은 22일 국립암센터 등 국정감사에서 "국립암센터 수장을 센터장이 아닌 왜 원장인가. 센터는 병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립암센터는 수장을 원장으로, 부속 병원에 별도 병원장의 직제를 두고 있다.
의사 출신 윤일규 의원은 "여기에 호스피스 부서를 센터로 호칭할 필요가 있는가. 국립암센터 수장은 원장으로, 부속 병원장은 별도로 있다. 국가기관으로 국민을 위해 용어에 신경을 써달라"고 요구했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은 "알겠다. (호칭 문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