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I간호사회(회장 천자혜)가 최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3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을 주제로 2018 가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의료기관의 질향상 및 환자안전 전담자 등 관련 의료인 약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회에서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정연이 정책개발실장이 3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기준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건국대학교병원 김윤숙 적정진료팀 파트장이 낙상위험요인 평가 및 낙상 예방활동 임상진료지침’에 대해 설명했다.
고대 안암병원 곽미정 적정진료관리팀장은 질향상과 환자안전 적용 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활동과 의료 질향상의 방향 및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으로 진행된 한양대 융학산업대학원 양내원 원장의 건축과 의료의 만남 시간에는 건축을 통한 의료서비스 패러다임 변화와 이에 대비한 의료인의 노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부분별 3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 준비 사례의 진료, 감염 및 시설환경 관련 내용을 발표함으로써 의료 질향상을 위한 적용 및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환자안전 시스템과 문화를 갖춘 의료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질향상 및 환자안전 전담자의 역할에 대하여 토론했다.
천자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의료환경 및 의료기관에서 일어나는 주요 이슈 등 적용사례를 통하여 3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 준비 전략을 계획하고, 한층 높은 수준의 질향상과 환자안전 활동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였다. 아울러 질향상 및 환자안전을 이끌어갈 전문가로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교육 및 지원체계를 마련하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