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이 11월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오픈,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 없이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인력이 24시간 입원 간호를 제공한다. 건강보험이 적용돼 간병비 부담을 낮추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다.
여의도성모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본관 7층 동병동을 전담 병동으로 지정, 기준에 적합한 내과 환자(소화기내과, 신장내과)병동으로 제한 운영된다. 병동 환경개선을 통해 전동침대, 욕창방지 매트리스, 낙상감지센서, 환자모니터링 시스템, 의료진 호출벨 등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춰 환자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용식 병원장은 "숙련된 전문간호인력으로 기본 간호에서부터 환자의 정서적 지지와 의학적 지식 요구도가 높은 전문영역의 간호까지 한 단계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단계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