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자사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가 서울대병원 환자용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선정됐다며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연계한 새로운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6일 레몬헬스케어에 따르면, 이번에 서울대병원이 도입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는 엠케어와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연계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래 진료 시 진료 예약·일정 확인 등 특정 메뉴를 음성 인식으로 실행할 수 있어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도 쉽게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퇴원 후에는 클로바가 탑재된 AI 스피커를 통해 가정에서도 복약·식단관리 서비스 등 퇴원 후 생활 안내를 제공해 퇴원 환자의 건강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이용 환자들은 진료비 수납부터 전자처방전 전송과 실손보험 간편 청구, 퇴원 후 생활관리까지 지원하는 엠케어 기반 완성형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의 극대화된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레몬헬스케어는 서울대병원에 내년 초 엠케어 서비스를 공식 오픈할 예정으로 현재 ‘빅5병원’에 속하는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모바일 헬스케어 앱 시장을 선도하게 됐다.
더불어 지난 8월부터 10월 말까지 가톨릭중앙의료원 부속 병원 8개 중 5개 병원에도 추가적으로 엠케어 구축을 완료하고, 건국대병원 인하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에서도 환자용 앱 구축 사업을 진행하며 가파른 사업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가시범사업으로 대구·경북지역 중견 병원을 연결하는 ‘엠케어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동네 병의원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앱 서비스를 확대하는 첫걸음을 떼며 향후 서비스를 전국 모든 병원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그간 유수 대형병원의 환자용 모바일 앱 구축 경험을 토대로 국내 최고의 상급종합병원인 서울대병원과 함께 회사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된 최상의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전 국민이 어느 병원에서나 쉽게 모바일 헬스케어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