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핑거앤’이 당뇨 환자 자가 관리를 돕는 챗봇이 탑재된 ‘핑거앤 플러스’ 앱을 지난 10월 런칭하고 1개월간 안정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8일 회사 측에 따르면, 핑거앤 플러스 앱은 당뇨병 환자를 돕는 챗봇 서비스로 혈당 등 생체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핑거앤 앱에 혈당을 기록하면 챗봇이 실시간 대응방법을 알려줘 저혈당·고혈당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식사 ▲운동 ▲복약 ▲인슐린 등 혈당에 영향을 주는 생활습관에 대한 팁을 제공하고, 챗봇이 매일 말을 걸어 당뇨상식이나 문제가 있는 생활습관 개선법을 알려준다.
이밖에 전화 건강 상담 상품을 구매하면 당뇨전문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와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핑거앤 플러스는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약국이나 병원에 갈 필요 없이 앱에서 혈당측정기와 검사지를 주문할 수도 있다.
한편, 식약처는 만성질환자 자가 관리를 돕는 앱을 의료용 앱이 아닌 웰니스용 앱으로 분류해 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