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광융합 분야 신기술과 유망제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18 광융합산업로드쇼 및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오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광융합산업 육성전략을 기반으로 ‘광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광융합산업진흥법)이 지난 9월 시행돼 광산업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18 광융합산업로드쇼 및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광주시 광융합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행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과 광주시 주최 및 한국광산업진흥회 주관으로 광주 광융합과 관련된 100개 업체가 참가해 15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 인간의 삶과 산업에 미치는 변화를 살펴보고 AR(증강현실)·VR(가상현실)·3D 체험 및 LED식물키우키 등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관이 운영된다.
또 광융합 신기술·제품 홍보는 물론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진을 위해 25개국 150명이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더불어 지난 6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한 ‘광융합산업 발전포럼’ 후속조치로 광융합산업에 대한 종합발전 계획수립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세계 광융합산업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한편, 광주시 광융합산업 육성에 앞장선 한국광기술원 등 7개 기관은 광융합 제품에 대한 기술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7개 육성기관 중 한국광기술원은 마이크로 LED광원 모듈, 내열성이 탁월한 웨이퍼 방식의 카메라 렌즈생산기술 등 첨단 광융합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소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는 스마트 빌딩 적용이 가능한 산업용 IoT게이트웨이 플레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OLED조명용 면광원 자체 생산기술을 보유한 OLED조명과 자동차 선루프용 스마트윈도우를 선보인다.
이밖에 광주테크노파크·한국전자부품연구원·고등광기술연구소·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는 다양한 광융합산업 제품을 전시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광융합산업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이며 25개국 150명의 해외바이어가 국내 기업과 상담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의 장이 열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