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제6회 설수진의 콘서트 아.름.답.게. with 소방119’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을 비롯해 일반시민들 500여명이 참석했다.
설수진의 콘서트 아.름.답.게.는 ‘아픈 시름 해답을 줄 수 있게’ 줄임말로 화상환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화상사고 예방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한 문화행사.
이번 공연은 특별히 소방의 날을 기념해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에게 힐링타임을 제공하고자하는 의미를 더했다.
콘서트에서는 핑거쉐도우아트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김정택 SBS예술단, 가수 서영은, 더원, 메이트리가 공연을 펼쳤다.
더불어 화상환자가 불길 속에서 본인을 구한 소방관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져 생명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화상환자 치료와 예방사업에 앞장서는 베스티안재단과 2017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현직 소방관 가족이 함께하는 S.A.V.E. 캠페인을 비롯해 의미 있는 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화상환자와 소방관을 위한 콘서트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는 “화상환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화상사고 예방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올해 6회를 맞이한 이번 콘서트는 대한민국 소방청과 공동으로 주최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소방공무원들의 수고에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을 근간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저소득 화상환자들의 의료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또 아동 화상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을 비롯해 아동과 보호자·교사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화상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