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 수젠텍(대표이사 손미진)이 지난 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년도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신기술 ‘Ampli & Array’(앰플리 앤 어레이)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개막 행사로 한 해 동안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신기술 및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
올해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은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수젠텍 Ampli & Array 기술은 DNA 분자진단 프로세스에서 Real-Time PCR(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과 DNA Chip을 통합한 신개념 진단 플랫폼.
기존 Real-Time PCR에서 불가능했던 다중분석과 기존 DNA Chip으로 할 수 없었던 정량분석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한 다중·정량분석 신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2012년 Frost & Sullivan(프로스트 앤 설리번)에서 선정하는 ‘Asia Pacific Technology Innovation Award’(아시아태평양기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보건신기술 인증도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Ampli & Array 기술을 기반으로 한 HPV(자궁경부암 바이러스) 검사 및 다중 결핵 검사 등에 대해 CE 인증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