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대표이사 구자형)이 첨단 미생물 배양배지 자동화 생산 시설을 갖춘 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고품질의 다양한 배지를 생산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3743.94㎡(약 1132평) 부지에 첨단 제조 및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이 가능해졌다.
동시에 미생물 배양배지 연간 생산 물량을 기존 1200만 플레이트(plate)에서 3600만 플레이트로 3배 확대했다.
회사는 지난 10월 의료기기 KGMP(Korea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획득했으며 ▲품질관리 ▲품질보증 ▲생산 ▲R&D의 독립된 4개부서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조직을 구성하고 글로벌 수준 고품질 생산체계를 갖췄다.
또 체계적 경영관리 시스템, 영업정보 시스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전사적인 밸류 체인(Value Chain)에 대한 다양한 혁신 활동으로 업무 효율성 제고와 능동적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배지는 미생물 검사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시약)로 병원 및 검사센터의 피검자 감염증 진단이나 제약사, 신약개발사, 식품회사, 화장품회사 등 산업체 환경모니터링, 무균시험, 유해균 검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이 제조하는 배지 종류는 160여종으로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종류의 배지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은 약 70%에 달한다.
구자형 시너지이노베이션 대표는 “뛰어난 인재 확보 및 양성을 위해 품질·영업·제조 전문 인력과 핵심 기술에 대한 과감한 인적·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배지를 공급하고 바이오·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신약개발 등 4대 분야를 집중 육성해 ‘바이오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