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제21회 이달의 산업기술상’(2018년 12월~2019년 3월 대상) 신기술부문 수상자로 장주웅 셀루메드 연구소장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상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세계 최고 소재(World Premier Materials·WPM) 개발 사업을 통해 ‘조직질환치유용 단백질 소재 개발’ 사업화를 달성한 기업과 학계 연구자에게 수여됐다.
장주웅 셀루메드 연구소장은 뼈·인대 등 인체조직이 질환이나 사고로 손상됐을 때 대체할 수 있는 ‘조직질환치유용 단백질 소재 개발’의 성실하고 창의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조직 재생용 치료제에 첨가해 빠른 조직재생을 도울 수 있는 의료용 단백질을 개발하고, 생체조직 대용품인 조직공학 대체재료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는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급 의료용 단백질과 이를 일정 기간 지지하는 지지체를 통해 빠르게 인체조직을 재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개발 결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의료용 단백질은 기존 자가이식·동종이식·이종이식·합성이식에서 줄기세포 치료제에 이르기까지 기존 모든 방식의 조직 재생용 지지체에 첨가해 빠른 조직재생을 도울 수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국내 의료용 단백질은 고가 장비와 소모품, 전문 인력이 필요해 줄기세포 등 다른 분야에 비해 개발이 더딘 환경에 있었다”며 “장주웅 연구소장이 개발한 물질을 저가로 생산하면 여러 의료 제품 원료로 활용해 환자를 보다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장주웅 연구소장은 2010년부터 셀루메드 바이오사업단 책임자로 6종의 의료용 단백질과 응용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Rafugen DBM(탈회골 이식재료), Bio BMP2(골 형성 단백질 함유 골 이식재료) 등 일부 골 이식재료는 상업화 단계를 통해 태국 말레이시아 도미니카공화국 등 해외 8개국으로 판매되고 있다.
장주웅 셀루메드 연구소장은 “현재는 치과용 골이식재로 허가 받아 사용이 제한돼 있으나 정형외과· 신경외과 분야 임상시험이 종료되는 2019년 이후로는 국내 및 해외 수출 등 급격한 매출 증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