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탈환을 노리는 울산대병원을 이끌 병원장에 정융기 현 병원장이 재등용 됐다.
울산대병원은 24일 "제12대 병원장에 현 정융기 병원장이 연임하며 향후 2년간 병원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정융기 원장은 2017년 제11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후 울산대 부속병원 전환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증축, 울산권역심뇌혈관센터 선정 등의 성과를 보였다.
정융기 병원장은 "2019년 새해에는 신포괄수가제도 도입과 권역심뇌혈관센터 개소 등 많은 변화가 있다. 지역거점병원으로 의료 질 향상과 지역주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울산대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연임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신임 진료부원장에 안종준 교수(호흡기내과)와 교육부원장에 민영주 교수(혈액종양내과)를 새롭게 임명했다.
안종준 진료부원장은 적정진료관리실장과 중환자실장 등을 거쳤으며, 민영주 교육부원장은 암센터 소장과 교육수련부장, 내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정융기 원장은 이외에 ▲기획실장 박종하(신장내과 교수) ▲적정진료관리실장 심홍보(신경외과 교수) ▲대외협력홍보실장 최성훈(영상의학과 교수) ▲교육수련부장 권순찬(신경외과 교수) ▲입원부장 박상준(외과 교수) ▲외래부장 정석원(소화기내과 교수) ▲기획부실장 이용직(흉부외과 교수) ▲적정진료관리부실장 제갈양진(호흡기내과 교수), 김선휴(응급의학과 교수) ▲대외협력홍보부실장 박장호(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주요 보직자 인사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