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임인택 신임 보건산업정책국장이 국내 의료기기제조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18일 임인택 신임 보건산업정책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소개와 함께 의료기기업계 이슈를 살펴보고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정회 엠큐브테크놀로지 대표 ▲윤근진 지엠에스 대표 ▲이승묵 메디칼스탠다드 대표 ▲오연호 한림의료기 대표 ▲안은억 녹십자엠에스 대표 ▲황현택 루트로닉 사장이 참석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간담회에 앞서 “연초 바쁜 업무에도 조합을 방문해 여러 의견을 듣고 상담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국장님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기업인들의 말씀을 잘 경청해주시고 또 잘 처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임인택 국장은 “의료기기분야는 기술발전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또 기술개발로 치고 나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규제개선을 하려고 하지만 잘 안 되는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인 만큼 업계와 함께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