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25일 오전 7시 병원 대강당에서 경기 북서부지역 기독교 목회자 300여 명을 초청해 신년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찬기도회에는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고기총) 강성봉 대표회장(일산새중앙교회 목사)을 비롯해 심상정 국회의원, 지역 기관장, 명지병원 교직원 등이 참석해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위한 기도를 진행했다.
조찬기도회는 정해동 명지병원 원목실장의 인도로 일산기독교연합회 부회장 윤정순 목사의 대표기도, 고기총 수석부회장 오성재 목사(성은숲속교회)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어 환우들의 빠를 쾌유와 나라와 민족의 화합과 발전, 지역민들의 건강을 함께 기원하는 합심기도는 덕양구기독교연합회 수석 부회장 송기섭 목사가 인도했으며 축도는 고기총 증경회장 지효현 목사가 담당했다.
조찬기도회에 이어서는 명지병원 제8기 기독홍보대사와 기독서포터즈, 기독헬스리더 위촉식을 가졌다.
제8기 기독서포터즈 단장에는 강성봉 목사(일산새중앙교회), 기독홍보대사에는 오성재 목사(성은숲속교회)가 각각 위촉됐다.
또 기독 헬스리더는 한사랑교회 최옥수 목사 등 30여명, 기독 서포터즈는 1,000여 명의 지역 교회 목회자들을 위촉했다.
조찬기도회 및 서포터즈 위촉식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교제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세철 의료원장은 "목사님들의 기도와 교회의 협력이 항상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녹록치 않은 의료환경을 잘 타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병원이 될 수 있도록 2019년에도 더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