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베나(대표 박병무)가 의약품 유리 용기 전문기업을 넘어 ‘원·부자재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재탄생한다.
휴베나는 이화학기구·실험용기 유통 전문기업인 ‘수주과학’을 인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수주과학은 제약·화장품·식품 등 기업 및 병원, 실험실, 교육기관 연구실 등 연구 실험에 필요한 앰플·바이알 뿐 아니라 배양병·시험관·몰드 용기 등 각종 이화학기구·실험용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또 서울 종로구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휴베나는 수주과학 인수로 기존 앰플·바이알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원·부자재를 시중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생산부터 유통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품질 관리 ▲가격 경쟁력 ▲납기 준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수주과학의 유통 노하우를 활용해 기존에 주력하던 의료 용기 분야 B2B 사업뿐만 아니라 유통 채널을 확장해 의료 및 과학 기자재 전문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대리점을 개설하는 등 B2C사업 영역까지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병무 휴베나 대표는 “의료 및 과학기자재사업 분야에서 생산부터 유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부자재 토털 솔루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수주과학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의료·과학기자재 전반에 걸친 보다 새로운 개념의 유통시스템을 정립해 관련 산업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