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최근 프랑스 메디테크 기업 악티온(Acteon)과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악티온은 치과용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영사장비와 X-ray 치과장비를 생산·판매하는 회사.
디오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을 비롯한 해외법인이 있는 미국 중국 등 총 9개 국가에 대한 악티온의 장비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디지털임플란트 수술 시스템인 디오나비(Dio Navi) 시술 시 필수장비인 치과용 CT를 라인업에 갖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번 악티온과의 협약을 통해 디오나비 고객들에게 CT와 오랄스캐너 등 풀 라인업을 제공할 수 있게 돼 향후 디오나비 해외 확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1988년 설립된 디오는 3D 오랄 스캐너·3D 프린터 등 첨단 3D 기술을 바탕으로 토털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디지털임플란트 디오나비’(Dio Navi)와 디지털교정 제품 디오올쏘나비(Dio Orthonavi) 등이다.
특히 현재까지 600건이 넘는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기술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시장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등 10개 국가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해외사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