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4800만명 회원을 확보하며 다이어트산업을 혁신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 눔(Noom·대표 정세주)은 자사 모바일 앱 ‘눔’이 전 세계 영양 관련 모바일 서비스 중 가장 정확한 음식 칼로리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발표는 지난 2월 발행된 디지털 헬스케어분야 관련 해외 의학학술지(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게재된 ‘영국 음식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유명 영양 관련 모바일 앱의 데이터 정확성 평가’(Popular nutrition-related moblie apps: An agreement assessment against a UK reference method) 연구결과에 따른 것.
해당 연구에서 눔은 영국 내 영양사와 영양학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다이어트플랜6(Dietplan6) 영양 소프트웨어와 비교할 때 ▲삼성헬스(Samsung Health)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 ▲팻시크릿(FatSecret) ▲루즈잇(Lose It!)과 같이 유사한 영양 관련 모바일 서비스 대비해 가장 높은 정확성을 나타냈다.
특히 다이어트플랜6는 영국 식품기준청(Food Standards Agency)에서 제공하는 음식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로서 영양 데이터 정확성을 비교하기에 공신력 있는 기준을 갖고 있다.
정세주 눔 대표는 “체중감량을 하거나 섭취한 칼로리를 확인할 때 정확한 음식 데이터를 기준으로 측정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외부 연구를 통해 눔의 우수한 기술력과 데이터베이스 정확성이 다시 한 번 알려져서 기쁘다”며 “눔은 더욱 고도화된 음식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기 위한 제품 개발과 인력, 기술 투자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