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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 6.9% 임신테스트기 오류 경험

칸젠, 가임기 여성 설문조사…67.5% hCG 호르몬 알지 못해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9-03-18 13:51:30
3줄 임신테스트기 제품 ‘트리첵’을 판매하는 칸젠(대표 박태규)이 최근 진행한 ‘여성·임신·건강·임신테스트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 임신테스트기 사용 시 실제로는 임신임에도 불구하고 비임신으로 거짓 판정하는 위음성 현상을 경험한 사람이 216명 중 15명(6.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칸젠에 따르면 20~5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임신·건강·임신테스트 관련 설문조사를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총 216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15명)가 임신임에도 불구하고 임신테스트기가 비임신으로 판정하는 위음성 현상을 겪어봤다고 응답했다.

또 임신 중 임신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음주를 하거나 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17.6%(38명)에 달해 임신테스트기 정확도가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신테스트기 사용 시 2~3회 반복해서 검사한다는 응답자는 30.6%(66명)로 가장 많았으며, 1회 검사를 한다는 응답자도 27.3%(59명)로 근소하게 2위를 차지했다.

한편 2줄짜리 임신테스트기 결과를 80% 이상으로 신뢰한다는 응답은 60.2%(130명)로 집계됐다. 반면 80% 미만으로 신뢰하는 응답자도 39.8%(86명)에 달해 기존 임신테스트기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시 분비되는 호르몬이자 임신테스트기 측정기준이 되는 hCG 호르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7.5%(145명)가 잘 모른다거나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hCG 호르몬이 고농도를 나타낼 경우 기존 2줄 임신테스트기가 위음성 오류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정보에 관해서도 64.8%(140명)가 ‘전혀 모르고 있다’고 응답해 여성들의 hCG 호르몬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칸젠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일반 여성들도 hCG 호르몬 변화와 임신테스트기 작동원리를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신테스트기 거짓판정으로 약물 복용, 과로, 과음, 흡연 등 산모·태아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선 임신테스트기 정확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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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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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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