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이사 김진국 최정필)가 COPD와 천식 등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 ‘Airway Vista’에 참가한다.
Airway Vista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서울아산병원 아산 메디칼 센터에서 열린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앞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COPD를 진단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영상 분석 알고리즘들을 자동화한 ‘에이뷰 메트릭’(AVIEW Metric)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지난해 RSNA 2018에서 선보였다.
에이뷰 메트릭은 오랜 기간 난제였던 기관지와 폐엽의 분할을 완전 자동화한 점이 특징.
특히 연구팀이 자동화 처리된 약 200례 처리결과를 7년 경력 전문가와 비교 수행 결과 최종 정량지표 분석에 따른 정확도가 96%에 달했다.
반면 재작업을 포함한 총 소요 시간은 13man-hour로 종전의 6% 가량에 불과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Airway Vista에서 다양한 연구 환경과 제품 사용 조건에 따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에이뷰 메트릭을 시연하며 전략적 마케팅을 진행한다.
한편 올해 Airway Vista에는 유럽 COPD 지침을 만든 요건 베스트보(Jorgen Vestbo) 멘체스터 대학병원 교수와 천식연구의 세계적인 대가 피터 스터크(Peter Sterk) 암스테르담 대학병원 교수가 참석한다.
또 만성기도폐쇄성질환 해외석학 7명을 비롯해 국내외 호흡기내과·알레르기내과·영상의학과 전문의, 호흡재활치료사 등 전문가 26명을 초청해 기도질환에 대한 전망 및 최신 이슈를 공유한다.
이밖에 유전자를 비롯해 단백질·대사물 등 생물학적 현상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분석하는 세부 연구방법 ‘오믹스’를 만성기도폐쇄성질환에 적용해 유전자 및 분자단위로 질환 분석과 치료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