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최소침습로봇내시경갑상선수술연구회(Minimally Invasive Robotic and Endoscopic Thyroidectomy, 이하 MIRET 연구회)는 지난 달 23일 고대 안암병원에서 창립총회 및 제1회 Symposium of MIRE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MIRET 연구회는 갑상선 및 부갑상선 수술 영역에서의 최소침습수술, 특히 로봇 및 내시경 수술법을 개발 및 연구, 교육하고 지식의 교환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창립됐다. 초대회장은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가 맡았다.
앞으로 MIRET 연구회에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기적인 학술대회를 통해 갑상선 로봇 및 내시경 수술에 있어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자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제 1회 Symposium of MIRET에서는 김훈엽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션 1에서는 Minimally invasive surgery for thyroidectomy; Pearls and pitfalls of each approaches을 주제로 ▲Minimally invasive open thyroidectomy (MIOT)(연세의대 김수영 교수) ▲Endoscopic thyroidectomy using BABA(중앙의대 송라영 교수) ▲Endoscopic thyroidectomy using TAA(부산의대 김동일 교수)의 강연이 이뤄졌다.
세션 2에서는 ▲Evidences in Publication-Based Review of Transoral Thyroidectomy를 주제로 History of Transoral Thyroidectomy(가천의대 이준협 교수) ▲Surgical Outcomes of TOETVA (성균관의대 이준호 교수) ▲Surgical Outcomes of TORT (계명의대 이무현 교수) ▲Complications of TORT (구병원 전영산 교수)의 순서로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 3에서는 Robotic thyroidectomy; Current status in Korea를 주제로▲Training Program or Modules for TAA (연세의대 이초록 교수) ▲Training Program or Modules for BABA (서울의대 김수진 교수) ▲Suggested Framework for Safe Initiation of TOETVA /TORT (고려의대 박다원 교수)의 순서로 막을 내렸다.
김훈엽 초대회장은 "최소침습로봇내시경갑상선수술연구회의 창립을 통해 국내 최고 의료진들의 활발한 의견교환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이 상승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