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인사에는 면역사업부 김기운(만43세) 이사와 송창열(만 43세) 이사도 승진 임명됐다.
강소영 사장은 한국노바티스 마케팅과 영업 등을 거쳐 2005년 한국애보트에 입사해 스페셜티 사업부 마케팅과 영업을 총괄했다.
2013년부터 한국애브비에서 스페셜티와 C형 간염 사업부 마케팅과 영업 총괄 및 BD, 파이프라인 부서를 총괄했다. 2018년 부사장으로 선임돼 스페셜티, 바이러스 사업부 마케팅과 영업과 더불어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C형 간염 전략 개발도 이끌었다.
강 사장은 서울대 약학대학 제약학을 전공했고, 서울대 약학대학원에서 약학과 서강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면역사업부 피부 질환 사업부를 총괄하는 김기운 이사는 한국릴리와 한국화이자에서 마케팅을 거쳐 한국애브비에 입사, 면역사업부에서 피부 질환을 총괄해 왔다. 김 이사는 단국대에서 화학공업을 전공했다.
면역사업부 류마티스 및 안과 사업부 영업을 담당하는 송창열 이사는 태평양제약과 한국에자이 영업을 거쳐 한국애브비에 입사, 면역사업부 소화기 질환 사업부 영업 부장 등을 역임해 왔다. 송 이사는 서울시립대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한 바 있다.
한편 신임 사장 발표에 앞서 지난 3월 29일 금요일 코엑스 인터컨티낸탈 호텔에서 류홍기(만 61세) 전 사장의 퇴임식이 있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준비한 동영상들과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류 사장은 퇴임식에서 "큰 탈없이 직장생활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동료 여러분의 배려와 성원 덕분이다"라며 "한국애브비는 그간 혁신적인 의약품을 통해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 고용 증대와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앞으로 강소영 사장을 중심으로 혁신을 일상화해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더 성장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홍기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노바티스 마케팅을 거쳐 2004년 한국애보트에 입사, 2008년에 사장에 선임됐다. 2013년부터 약 6년 간 한국애보트에서 분사 설립된 한국애브비 사장을 역임했으며, 3월 28일부로정년 퇴임했다. 류 사장은 서울대 약학대학 제약학과와 연세대 경제대학원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