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추적기술기업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와 ‘VR 시선 데이터를 활용한 의식장애 환자 진단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는 의식장애 환자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의식장애 환자 평가 및 치료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해왔다.
특히 비주얼캠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의식장애 환자의 시선데이터를 분석해 환자 상태를 명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개발하는 등 보다 발전된 진료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이미 UX 리서치 등 사용자 행동을 연구하는 다양한 연구기관에서 비주얼캠프의 시선추적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며 “의료분야에서도 시선데이터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진단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건국대병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주얼캠프는 지난해 9월 출시한 VR 시선데이터 분석 솔루션 ‘TrueGaze VR Analysis’를 이달부터 측정기반 리서치장비 공급기업인 베리슨과 신승하이텍을 통해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