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병원 임상시험센터가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와 의료기기 중개 및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협약식에는 윤대성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김훈 부센터장, 김민기 베스티안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이정숙 베스티안 중앙연구소 박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과 공동 협력 연구체계를 개발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기술과 의료기기 공동연구·개발 ▲임상시험 연구 수행에 필요한 의학적 임상적 정보 공유 ▲공동 심포지엄·학술대회·세미나 개최 등이다.
윤대성 센터장은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와 협업할 부분이 충분히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좋은 협력관계로 양 기관이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기 센터장은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는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헙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다기관 임상시험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서로 공동연구 할 수 있는 부분을 리스트업 해 공동과제로 진행하는 기회를 많이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베스티안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정부 주도형 바이오 생명과학 클러스터인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신약개발과정 안전성·유효성을 확인하는 핵심 역할 수행을 목표로 지난 1월 22일 개소했다.
센터는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지정 받아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비롯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