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톤디킨슨코리아(BD코리아·대표 김용주)는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외 감염관리 관련 의료진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PRIME 프로그램’(Preventing Risks of Infections and Medication Errors in IV Therapy)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맥관리 치료에서 감염 및 의약품 오류 위험 예방을 목적으로 국제의료기관 평가인증 기관인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와 함께 환자 안전과 인증평가 체계·역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Jayant Giri 벡톤디킨슨 임상디렉터(Clinical Associate Director)는 PRIME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Jeannell Masur JCI 컨설턴트가 PRIME 체계와 역할, 환자안전과 JCI 기준과의 연계, 평가도구 등 개요를 설명했다.
PRIME 프로그램은 병원에서 직면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도전 과제인 ‘감염 예방’과 ‘투약 안전’을 위해 BD 후원으로 환자안전을 위한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for Patient Safety) 팀에 의해 개발됐다.
정맥관리 치료과정을 통해 예방 가능한 위험에 대한 인식 제고로 환자 침상에서 직접 표준 관행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목표 설정, 인지, 교육, 실행, 평가, 웹 세미나를 통한 지속적인 자문 및 업데이트는 물론 프로그램 지속 기간 및 인증 종료 시 평가 등 모든 프로그램 콘텐츠가 JCI 컨설턴트에 의해 평가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6개월 동안 진행되며, 참여 병원은 성공적인 프로그램 완료 시 JCI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는다.
Dr. Marwa J. Zohdyt JCI Global Consulting Services 부사장은 “약물 준비·투약은 높은 질의 환자 케어·안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JCI는 이를 위한 근거중심 역량 구축에 기본적인 요구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번에 시작되는 PRIME 프로그램이 이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aymond Chow BD 아시아 총괄사장은 “침습적인 경로에 의한 약물 투여는 위험을 동반하게 된다”며 “이와 관련해 인지·표준지침·기술 평가 및 안전한 업무 수용이 없다면 위험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PRIME 프로그램은 부적절한 집중 및 인식에 의해 자주 놓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을 관리하고 투약관리 과정을 능률적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RIME 프로그램은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에서 공식 런칭됐으며 현재까지 21곳의 선도적인 병원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