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기업 ‘메디쎄이’가 FDA 승인을 받은 추간체유합보형재(제품명 Medussa)를 발판으로 미국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동시에 해외 판매 법인을 통해 안정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척추융합시스템 ‘Iliad·Zenius’ 제품 판매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메디쎄이 추간체유합보형재는 다공성(Porous) 구조가 적용된 3D 프린팅 기술로 골유합율을 증가시켜 기존 제품 대비 수술부위 안전성과 회복기간 단축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3D 프린팅 의료기기 Medussa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 인증과 국내 최다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FDA 최종 승인까지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과 규제 장벽이 높은 글로벌 의료기기시장 문이 활짝 열린 만큼 미국 현지 판매 법인을 통해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의료기기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쎄이는 멕시코·칠레 사회보장보험(Public Hospital) 병원과 계약을 체결해 올해 하반기 제품 공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