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진단기기 전문기업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연세대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최성호)과 지난 21일 치의학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이오바이오는 앞으로 치의학분야 전문 인력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연세대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은 치의학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이오바이오는 지난해 8월 신의료기술 평가 완료를 받은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 우식증 검사’ 임상연구와 상용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회사는 협약을 통해 해당 기술 연구가 학계에서도 폭넓게 진행되는 한편 임상에서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호 학장은 “국내 치의학분야를 선도하는 연대 치과대학원에서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심화된 교육·실습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와 함께 전문적인 학술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는 “신기술이 효과가 입증되고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린다”며 “이번 협약이 치의학의 새로운 연구를 활성화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오바이오는 최근 치과 진료를 혁신하는 ‘5단계 진료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에 최적화된 ‘큐레이’(Qray)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큐레이는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 우식증 검사기기로 예방과 관리가 중시되는 최근 트렌드 속에서 치과와 환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아이오바이오는 신기술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18년 하반기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