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은 ‘디시전 리소스 그룹’(Decision Resources Group) 조사 결과 2018년 세계 치과 임플란트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시전 리소스 그룹은 헬스케어산업 관련 독점적인 데이터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리서치기관.
조사 결과는 2018년 스트라우만 연간 보고서를 통해 발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라우만의 세계 임플란트시장 점유율은 25%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점유율 2위는 미국 ‘다나허’(19%)가 차지했으며 독일 ‘덴츠플라이’(12%)가 뒤를 이었다.
1~3위를 차지한 글로벌 3개 업체가 5조원 규모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시장 절반 이상을 점유했다.
특히 스트라우만은 2위 기업과 큰 격차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번 통계는 디시젼 리소스 그룹과 스트라우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됐으며 임플란트 고정체와 임플란트 관련 부품 판매액을 모두 합산한 수치다.
스트라우만은 다년간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는 비결을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있다고 밝혔다.
스트라우만은 이미 임플란트 표면처리 표준이 된 자사 SLA 표면에 친수성을 높인 SLActive(에스엘액티브)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SLActive 표면 기술은 향상된 친수성으로 주변 혈액과 단백질을 끌어당겨 단기간에 임플란트가 뼈와 잘 융합되도록 한다.
빠른 골융합으로 임플란트 치료과정 중 가장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치유 기간이 대폭 단축돼 특히 장기간 임플란트 시술이 버거운 고령 환자에게 적합한 솔루션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당뇨 및 방사선치료 환자에게 식립했을 때에도 안정적인 치료결과를 보였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최근에는 치아 사이가 좁거나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잇몸 뼈의 양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식립할 수 있는 직경 2.9mm 임플란트도 출시했다.
이는 국내에서 시판되는 임플란트 중 가장 작은 사이즈로 가는 임플란트 모양과 강한 재질, 친수성 표면이 주는 이점으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절개를 최소화하고 골 이식을 줄일 수 있는 치료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트라우만코리아 관계자는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는 현재 100개 이상 국가에서 식립 되고 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솔루션”이라며 “세계 1위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임플란트업계 발전을 선도하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치료결과를 보증하는 고품질 임플란트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