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지티지웰니스(대표 김태현)가 중국 대형 온라인 몰에 입점해 중국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티지웰니스는 지난 3월 중국 대형 쇼핑몰 타오바오(TAOBAO) 티몰(Tmall) 징둥닷컴(JD) 등 3곳에 입점을 완료했다.
특히 입점한 지 석 달 만에 매출 6억원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몰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지티지웰니스 홈에스테틱 라인 ‘르바디’(LEBODY).
현재 총 3000대가 중국 온라인 몰에 납품돼 판매가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가파른 판매 추세를 감안해 연말까지 1만대 더 추가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국내 첫 런칭한 르바디 제품군은 허리둘레를 감소시켜 체형관리를 돕는 ‘르바디 폼’(LEBODY FORM)과 미세전류 기술로 피부 탄력을 높이는 ‘르바디 페이스’(LEBODY FACE)가 있다.
르바디 라인은 국내 미용·에스테틱시장에서 기술력과 제품효과를 인정받아 2016년부터 지티지웰니스 B2C 사업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은 시장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라며 “온라인 몰 입점을 통해 즉각적인 시장반응이 있는 만큼 회사 제품 라인업 또한 차츰 늘려 중국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