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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최고의 ROS1 유전자 타깃 폐암치료제는?

ASCO 2019 TRIDENT-1 연구 발표...레포트렉티닙 객관적 반응률 82%
현존하는 ROS1 타깃 개발 약물 중 가장 뛰어나...올해안으로 2상 진행

박상준 기자
기사입력: 2019-06-01 08:55:27
연세의대 조병철 교수가 현지시간으로 31일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TRIDENT-1 연구를 발표했다.
|메디칼타임즈 박상준 기자=시카고| 현존하는 ROS1 유전자 타깃 폐암치료제 중 최고는 무엇일까?

현재 ROS1 유전자를 타깃으로 하는 폐암치료제는 크리조티닙, 세리티닙, 엔트렉티닙, 롤라티닙, 레포트렉티닙 등 모두 5종이다. 이중 유일하게 크리조티닙만 임상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나머지는 개발 중이거나 아직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후발주자인 레포트렉티닙이 가장 강력한 약물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현지시간으로 31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TKI 폐암 치료제 세션에서 나왔다.

연세의대 조병철 교수(신촌세브란스 종양내과)는 레포트렉티닙의 1상임상인 TRIDENT-1 연구 결과를 첫 발표하고, ROS1 유전자 타깃 치료제 중 가장 우수한 약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TRIDENT-1 연구는 ROS1 유전자를 가진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용량설정 및 반응율 , 안전성 평가 연구이다. 40mg부터 160mg까지 다양한 용량이 사용됐다. 참여한 환자 중 TKI 제제 비경험자는 11명, 경험자는 22명이었다.

연구 결과, TKI 제제 사용이 전혀 없는 환자에서 확인된 객관적 반응율은 82%였다. 특히 뇌전이 환자들에 대한 객관적 반응율은 100%로 나타났다. 이같은 효과로 치료반응기간은 아직 평가가 불가능하다(평균 추적관찰 16.4개월).

또한 이전 TKI 제제 경험자에서는 39%로 나왔다. 이 또한 뇌전이 환자 반응률은 75%로 비교적 높았다(평균 추적관찰 기간 14.6개월).

이같은 평가는 기존 약물과 비교할 때 가장 높은 수치다. 유일한 치료제인 크리조티닙의 경우 객관적 반응률은 72%이며, 엔트렉티닙은 77%다. 또 세리티닙과 롤라티닙은 모두 62%의 효과를 보인다. TKI 경험자들의 반응률도 높다. 롤라티닙의 경우 27% 수준인데 비해 레포트렉티닙은 39%다.

조 교수는 "레포트렉티닙은 TKI 내성 돌연변이 환자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된 차세대 ROS1 억제제"라면서 "특히 크리조티닙 치료 후 생기는 ROS1 세부 유전자타입인 G2032R에 강력하게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TRKA-C와 ALK 유전자 돌연변이 환자에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디스커상트로 참여한 파리 수드의대 Benjamin Besse 교수가 레포트렉티닙을 다른 ROS1 제제와 비교하고 있다.
논평자로 참여한 파리 수드의대 Benjamin Besse 교수도 "레포트렉티닙은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ROS1 억제제로, 그중에서도 세부적으로 가장 많은 변이되는 G2032R 유전자에 효과적"이라면서 "크리조티닙 또는 엔트렉티닙과 더불어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망했다.

다만 레포트렉티닙 연구에 참여한 환자규모가 적고, 몇가지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조병철 교수는 "유전자 발현율이 0.5%~2%에 불과하다는 점에 비해, 기존 연구와 비교해 환자 규모가 절대 작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레포트렉티닙의 가능성은 충분히 확보했다. 나머지 임상을 통해 검증하는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면서 좀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총 5개의 2상연구가 진행된다. 가장 먼저 ROS1 TKI 제제 경험이 없는 ROS1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상연구인 EXP-1가 진행된다.

아울러 이전에 ROS1 제제 1개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와 2개 경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가 각각 진행된다. 연구명은 EXP-2와 EXP-3다. 이 경우 각각 100명과 40명의 환자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TRK 타깃 TKI 제제 경험이 없는 NTRK 유전자 양성인 진행성 고형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EXP-5 연구와 TRK 타깃 치료제 경험이 있는 NTRK 유전자 양성인 진행성 고형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EXP-6 연구가 올해 안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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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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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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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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