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 주최 보건의료인 바둑대회…스타 기사 6인 참여
급수별 토너먼트 4강 진출자 선발…50명 추첨 통해 다면기 이벤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6-14 06:00:57
가
URL복사
알파고와 이세돌, 세기의 대결에 환호했던 보건의료계 바둑인이라면 도전해볼 만한 바둑대회가 열린다.
바둑인이라면 한번쯤 꿈꿔볼 만한 국내 유명 바둑기사 6인과의 대국이 기다리고 있다. 행사에는 유창혁 사범, 이창호 사범, 양재호 사범, 김효정 사범, 하호정 사범, 김미리 사범이 참여한다.
메디칼타임즈는 데일리팜과 공동으로 이달 23일(일)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륨홀에서 2019 보건의료전문가 바둑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한국바둑방송(K바둑)으로 생중계되며 최유진 캐스터가 진행을 맡는다.
유한양행이 후원하고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의·약사 이외에도 보건의료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국은 바둑 급수별로 구분(최강부:5단이상, 상급:4단~1단, 중급:1급 이하), 3조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최강부 4강을 선발하고 본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어 준결승에 오른 4인은 7월중 다시 대국을 벌여 최종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경기규정은 급수별로 나뉜 조에 따라 제한시간 10분 30초, 10회 대국을 통해 승부를 가른다.
이번 바둑대회의 피날레는 이창호 9단, 유창혁 9단 등 유명 프로기사와의 다면기(한사람이 여러사람을 상대로 동시에 대국하는 일) 이벤트. 행사 참가자 50명에 한해 현장 접수 후 추첨을 통해 진행한다. 평소 만나기 어려운 프로 기사들과 실제 대국을 벌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해 친선 오목대회 등 가족 참여 이벤트도 열린다.
참가신청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http://www.medicaltimes.com) 팝업창을 통해 가능하며 대회 참가자 및 가족 전원에게는 중식과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