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지난주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된 ‘HIMSS Europe 2019’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를 소개하며 유럽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HIMSS Europe은 세계 최대 의료IT 박람회 ‘북미의료정보시스템관리학회’(HIMSS) 유럽 버전.
특히 전통적인 의료IT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접목한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솔루션까지 다양한 의료IT 기술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HIMSS Europe 2019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으로 마련된 한국 공동관 부스를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를 선보였다.
엠케어는 병원·약국·보험사를 연계해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 청구까지 환자가 경험하는 모든 진료 절차를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 수준의 엠케어 기술력과 경쟁력을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전국 약 40개 주요 대형병원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확대·성장 중인 엠케어 레퍼런스를 소개하고 앱 시연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홍병진 대표는 “핀란드를 포함해 미국 독일 러시아 등 7개국 의료·헬스케어 관련 정부기관과 기업이 부스를 방문해 엠케어를 직접 시연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엠케어 도입·구축과 관련해 해외 바이어들과 유의미한 논의를 진행해 향후 유럽을 포함한 해외시장 진출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