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가 식약처 산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으로부터 ‘2019년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은 RA 전문가를 양성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지정된 교육기관은 총 14개 단체로 2019년 6월 17일부터 2022년 6월 16일까지 3년간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협회·단체 중에서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유일하게 지정됐다.
협회는 서울 강남역 부근에 위치해 교육생들의 접근성이 높고 교육 장비·시설 등 인프라를 확보했으며 약 10년간 의료기기 전주기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RA 전문가 교육기관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협회는 의료기기분야 ▲시판 전 인허가 ▲품질관리(GMP) ▲임상 ▲사후관리 ▲해외 인허가 제도 등 교육과정을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 동안 3회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의료기기산업 관련 학생, 취업준비생 및 산업체 재직자 모두 가능하다.
협회 교육을 수료한 자에게는 ‘RA 전문가 2급 국가공인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RA 전문가 2급 국가공인 자격시험은 오는 11월 16일 실시하며, 올해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 전까지 RA 교육을 40시간 이수한 자들은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자격증을 획득하면 올해부터 국가 공인화된 2급 자격증으로 인정받는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의료기기업계에서 요구하는 RA 전문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의료기기 교육 품질과 접근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