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이 오는 27일 동해시 현진관광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아산-영동 진료협력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동지역 의료전달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우선 동해, 삼척을 시작으로 지역 병·의원 관계자들과 함께 진료 일선에서 다루어지는 대표적인 질환에 대해 최신 의료정보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울산의대 강릉아산병원의 교수들이 주제발표를 하고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우선,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 (외과 윤경원 교수), 직장암의 치료 (외과 양관모 교수)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경련증상의 관리 (신경과 이문규 교수), 호흡곤란 환자의 진단적 접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복현 교수)이 발표되며, 마지막으로 진료협력센터 박형준 부센터장의 진료의뢰-회송 시스템 소개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유승훈 진료협력센터장은 "강릉아산병원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병·의원의 도움 덕분"이라면서 "많은 의료진들이 참석하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임상경험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