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심장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이용해 이상을 감지하는 반지 형태 의료기기 ‘CART’ 개발사로 수백 개 후보기업 중 2019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Technology Pioneer·기술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 선정기업은 초기에서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들로 디자인, 개발, 새로운 기술과 혁신으로 사회와 비즈니스 전반에서 두드러지는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올해 선정기업들은 인공지능(AI), IoT(사물인터넷), 로봇, 블록체인, 생명공학분야 등에서 미래 지향적 기술을 선보였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세계경제포럼의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로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스카이랩스는 2015년 카카오가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에 선정된 이후 한국에서는 두 번째이며 국내 헬스케어기업 중에는 최초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CART가 초기 진단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심장질환에서 구해줄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차별화된 기술로 확인됐다”며 “우리의 기술은 환자들의 모니터링을 돕고 고령화 사회 노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