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한마음창원병원(이사장 하충식)이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고자 2020년 1월 가동을 목표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도입한다.
평화이즈(대표이사 박상수 신부)와 한마음창원병원은 지난 3일 70억원 규모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2020년 1월부터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어 2021년 3월 개원하는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마음창원병원은 앞서 2001년 경남 최초로 병원 전산에 근간이 되는 OCS를 도입하고 이듬해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OCS·PACS·EMR(전자의무기록)을 기반으로 18년째 처방전과 진료비영수증 등을 제외한 ‘Paperless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의서 전자서명·스마트문진시스템 도입 등 의료정보 전산화와 편의성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한마음창원병원은 또한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최단기간 안정적인 구축을 위해 평화이즈 패키지형 EMR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병원 측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모바일 EMR·ENR(모바일전자간호기록)·환자용 앱 등 스마트 헬스케어 환경을 조성을 통해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분야가 한 차원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평화이즈는 “한마음창원병원에 구축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EMR 인증제와 외부 인증평가에 적극 대응하고 표준화된 정보관리와 다양한 경영지표로 병원별 책임경영 실현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이즈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병원 의료정보시스템을 10년 이상 무장애·무정지 운영하고 있다.
또 최근 경희의료원 등 패키지형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데 이어 오는 2021년 3월 개원하는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을 시작으로 최신 버전 통합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