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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 호소한 이의경 처장...의원들 "국민 눈높이에서 봐라"

간사 기동민 의원, 인보사 사태 식약처 책임있는 조치 주문
내부 개혁과 성과로 보여야 "국민 상식선 의구심 당연"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9-07-12 16:00:03
여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인보사 사태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강도 내부 개혁을 주문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12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보사 사태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눈높이가 아닌 국민 눈높이, 상식선에서 과감한 내부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여야 의원들은 코오롱사 인보사 사태 관련 이의경 식약처장을 향해 과거 연구용역에 따른 허가 의혹과 안일한 대응 등 식약처를 강하게 질타했다.

여당 간사인 기동민 의원은 "이의경 처장이 인보사 관련 과거 경제성 평가 연구용역으로 허가과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억울한가"라고 물었다.

이의경 처장은 "많이 억울하다"며 연구용역과 인보사 사태 무관성을 강조했다.

기동민 의원은 "처장 임명 이전 중외제약 사외이사를 흠이라고 생각 안한다. 당시에는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다. 이제 성과로 보여 줘야 한다"면서 "과거 행적에 업무 부담이 있다면 그 자리를 앉지 말았어야 한다. 함부로 사퇴 등 개인 거취를 단언하지 마라"고 따끔히 질책했다.

기 의원은 "인보사 품목 허가 시점이 묘하다. 7월 12일 인보사 허가와 이의경 처장의 7월 13일 부임했다. 자연스럽나"라고 반문하고 "중앙약심 위원들이 어떤 이유든 5명 교체된 것, 전차 회의와 다른 결과는 상식 눈으로 보면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의경 처장은 "합리적 의심이라고 생각한다. 검찰 수가와 내부 자체 조사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인보사 사태 과거 연구용역 의혹에 억울한 심정을 토론했다.
기동민 의원은 "고통스럽지만 당시 해당 공무원의 직무 개입을 배제해야 한다. 국민들이 납득할 조치가 없어 식약처도 똑 같은 도둑놈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며 과감한 조치를 주문했다.

이의경 처장은 "2017년 인보사 허가 과장은 지난 5월부터 대기 발령했고, 심사과장은 다른 지역으로 발령했다. 국민들의 의혹을 없애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기동민 의원은 "식약처장 눈높이가 아닌 국민 눈높이로 봐야 한다. 시스템보다 상식이 중요하다. 식약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식약처의 내부 각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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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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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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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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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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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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