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대표 최성옥)가 복막투석환자 개개인의 니즈를 고려해 개발한 새로운 자동복막투석기기(Automated Peritoneal Dialysis·APD) ‘슬립세이프 하모니’(Sleep·safe Harmony)를 출시했다.
슬립세이프 하모니는 사용법을 안내하는 애니메이션 가이드를 탑재해 복막투석 환자가 가정에서 화면을 통해 모든 치료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점은 동일하지만 나이, 신장, 체중, 병기, 잔여 신장 기능 등 상태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이는 환자 치료법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슬립세이프 하모니는 ▲주입량 ▲총 주입량 ▲체류시간 ▲총 치료시간 ▲사이클별 복막투석액 농도 선택 등 환자 상태에 맞게 다양한 설정과 처방이 가능해 환자별 맞춤 관리를 제공한다.
특히 모든 치료법에는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 ‘플렉스포인트’(FlexPoint) 기술이 지원된다.
해당 기술은 다양한 설정을 제공해 adapted APD(aAPD)를 통해 치료효율을 향상시키고 가능한 범위에서 처방된 전체 치료시간을 정확하게 유지시킨다.
또 자동복막투석 치료 중 일어날 수 있는 잠재적 알람 발생을 감소시키고 의료진이 처방한 주입량을 설정 범위 내에서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과다 주입은 방지해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는 동시에 투석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슬립세이프 하모니는 또한 해당 기기에서 직접 처방 카테고리 선택 및 세부 설정 변경을 통한 처방 입력과 자동 연결 및 투석액백 바코드 인식을 통한 편리한 처리, 12개월 이상 치료결과 저장이 가능한 환자 카드, 이중 절연 등 환자 관리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최성진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 마케팅 부장은 “새롭게 출시한 슬립세이프 하모니는 환자가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조용하게 작동하고 알람을 줄임으로써 야간에 투석을 받는 복막투석 환자들에게 편한 잠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많이 불편해하는 배액통증을 감소시켜 복막투석 환자를 배려한 최적의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슬립세이프 하모니는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만 독일 싱가포르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전 세계 33개국에서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