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이 진행중이던 펙사벡의 간암 대상 임상 3상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2일 신라젠은 펙사벡(JX-594) 간암 대상 임상 3상시험(PHOCUS) 관련 무용성 평가 결과 확인 공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표했다.
신라젠은 1일 오전 9시에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ee, DMC)와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시험(PHOCUS)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한 결과 DMC가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
무용성 평가는 개발 중인 약의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평가하기 때문에 상업성의 척도가 된다.
신라젠은 2015년 10월부터 PHOCUS 임상을 통해 간암치료제 넥사바 단독 투여군과 펙사바 병용 투여군과 생존율을 비교하는 임상을 진행해 왔다.
신라젠은 DMC로부터 권고받은 사항을 미국 FDA에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