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병원 시설관리는 인력과 수기 위주의 전통적인 방법으로 점검과 작업 활동이 이뤄졌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시대 시설관리 패러다임은 시스템 기반 관리체제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클라우드 기반 통합 정보 웹(Web)과 모바일 앱(APP)으로 손쉽게 병원 시설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메인텍(대표 염명일)은 이달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9)에서 병원시설관리시스템 ‘점프’(Jump)를 선보인다.
점프는 기존 수기 및 엑셀로 관리하던 병원 시설·비품 정보를 전산화 해 분류하고 점검 및 작업·민원관리를 한 번에 제공한다.
즉, 콘솔박스·린넨장과 같이 병동마다 있는 시설부터 전기·공조·소방과 같은 주요 설비를 비롯해 약품·소모품까지 병원에서 운영 중인 모든 시설 기본정보를 전산화 해 통합된 정보를 웹(Web)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
이는 모바일 앱을 사용해 사무실에 가지 않고도 현장에서 바로 작업결과를 손쉽게 등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접수된 민원 역시 즉시 처리할 수 있다.
따라서 불필요한 병원 업무 손실을 줄이고 환자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지원한다.
점프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병원 초기 투자비용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인 만큼 별도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설치가 필요 없어 저렴한 월 이용료만으로 바로 웹에 접속해 사용 가능하다.
이메인텍은 시스템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무료 온·오프라인 사용자 교육도 제공한다.
점프는 또한 시설별 정기점검 대장과 작업이력 등 관리가 가능해 의료기관 인증평가 준비에도 효과적이다.
해당 시스템에서는 법으로 정해진 시설 안전점검 주기에 따라 일정을 생성할 수 있다.
만약 점검이 필요한 시설·설비를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점검하지 않으면 모바일로 ‘미점검 안내’ 알림을 받아 안전이 취약한 곳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
병원은 이밖에 주요 시설의 철저한 관리현황 분석으로 합리적인 예산 운용이 가능하고, 효과적인 시설관리를 통한 안전 확보로 환자 진료에 집중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점프를 이용 중인 이천소망병원 시설팀장은 “병원 시설 이용과 관련된 불편사항을 모바일로 확인해 바로 개선할 수 있어 민원 해결 속도가 빨라졌다”며 “쉽고 빨라진 점프 모바일 앱 민원관리로 환자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진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메인텍 관계자는 “기존에 시설물 관리 개념 자체가 거의 없던 병원에서도 점프를 통해 시설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용부담과 인식부족으로 도입을 주저했던 병원에서 선진 병원시설관리시스템 경험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점프(Jump)는 이천소망병원 뉴고려병원 검단탑종합병원 남양주백병원 등 10곳 이상 병원에서 병원시설관리시스템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