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와 한국질환단체총연합(공동대표 김연수·권성기)이 ‘의료소비자 권리증진을 위한 각종 협력사업 및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벌여 나가기로 해 이후 활동이 주목된다.
이번 협약 체결은 간호협회가 한국질환단체총연합에 지원의사를 밝힘에 따라 추진됐다.
양 단체는 앞으로 의료소비자의 권리 찾기와 질환자 및 질환자 보호자를 위한 건강교육은 물론, 의료의 각 영역에서 발생하는 제도적·정책적 문제들을 개선해나가는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가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의숙 간협회장은 “의료소비자인 질환자의 입장에 서서 질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 단체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에 최선을 다해 상호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질환단체총연합 권성기 대표는 “아픈 환자들을 위해 관심과 협조를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이고 상호 발전적인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단체는 의료소비자 권리증진을 위한 각종 활동을 상호 연계해 실시하게 되며, 양 단체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희귀병 및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질환자들의 권익신장과 보건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