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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개발원, 재난대비 보건소 신공법 도입 제안


|옹진군 2개 보건지소 시범 적용-조인성 원장 "안전한 지역보건기관 확산"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20-04-21 10:31:27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는 21일 "코로나-19 등 각종 재해재난 대응책으로 생활 SOC 공공 보건의료 분야인 지역보건의료기관 인프라 개선사업에서 국민 안전을 위한 신공법 도입(모듈러공법)을 선제적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보건지소 신공법 공사 모습.
보건복지부는 옹진군 북도, 자월도 등 2개 보건지소를 지역보건의료기관 인프라 개선사업 시범적용 기관으로 선정했다.

모듈러 공법이란 운반이 가능한 크기의 모듈로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여 현장에서 조립하는 조립식 건축방법의 하나로 안정성과 내화성 등 성능이 강화된 건축물로 현장 투입 인력 감소, 생산성 향상, 공기 단축 등의 이점이 있어 변화된 건설산업 생산 여건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안전 성능 강화를 위하여 최초 도입된 모듈러공법으로 건축 중인 옹진군 북도보건지소가 지난 3월 31일 형태를 드러냈다.

옹진군 북도보건지소는 연면적 662㎡, 2층 규모로 의과, 치과, 한의과 진료실과 x-ray실,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등으로 구성되어 건강증진 기능을 추가로 할 수 있도록 지원된 보건지소이다.

내진·내화설계 의무대상이 아닌 보건지소에도 기준을 적용하여 안전 성능 강화하고, 패시브설계를 적용하여 단열의 취약한 도서지역의 에너지 성능을 강화했다.

패시브설계(Passive design)는 자연 및 건축환경의 특수성을 활용하여 건축물의 에너지 부하발생을 최소화하는 디자인 방법이다.

북도 보건지소는 30개의 모듈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장에서 기초공사를 하는 동안 공장에서 전체 공정의 70%가 제작되었고, 3월 30일 설치를 시작하여 4월 2일 조립완료, 내외부 마감공사를 한 후 5월 말 완공 예정이다.

철근콘크리트 공법으로 공사 시 약 8개월이 소요되나, 모듈러 공법을 통해 2.5개월 만에 완공되어 공기를 단축시키고, 현장 제작을 최소화하여 도서지역의 열악한 여건에도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고 현장의 인력문제를 해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옹진군 북도, 자월도 보건지소에 새로운 공법을 적용한 사례처럼 안전한 지역보건의료기관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코로나-19 같이 예고없이 찾아오는 위급한 재난재해 상황을 대비하여 지역보건의료기관을 단기간 내 안전하게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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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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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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