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만료로 국내 제네릭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글리메피리드 성분 당뇨병치료제의 출시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13일 동구제약(대표 이경옥)과 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은 각각 글리메피리드 성분 당뇨병치료제 ‘글리파정’, ‘다이메릴 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구제약 ‘글리파정’은 광범위 항진균제 ‘디코나졸’과 함께 본격 발매한 제품으로 인슐린-비의존형 당뇨병치료제로 췌장의 β-세포에서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말초에서 인슐린의 감수성을 증가시키는 이중작용을 통해 우수한 혈당강하효과를 나타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어 퍼스트 제네릭으로서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약품은 당뇨병치료제 ‘다이메릴정’을 발매하며 생동성시험을 통과한 제품으로 오리지널제품과의 동일한 약효를 확보하였으며, 보험가는 오리지널제품의 80%이기 때문에 당뇨약품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또한 경감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지혈증 치료제 ‘리페코정’에 이어 다이메릴정을 발매함으로써 3가지 제품군을 주력제품군으로 순환기·내분비내과를 집중 공략하여 주력제품군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어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Thioctic Acid와 고혈압치료제인 Felodipine, Amlodipine을 추가적으로 개발 보강하여 순환기·내분비내과의 Product Mix전략으로 국제약품의 매출을 한단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