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복지부, 불임치료 보험급여 확대 '반대'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에 답변…“별도 재원조성 지원 바람직”


이창열 기자
기사입력: 2004-09-15 07:39:41
보건복지부는 불임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확대에 반대하는 한편 별도의 재원을 조성하여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복지부는 한나라당 보건복지위 고경화(초선ㆍ비례대표) 의원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건강보험의 취지는 예측할 수 없는 질병의 발생 등에 대한 개인 부담 능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개인의 위험을 사회적ㆍ국가적 위험으로 인식하여 위험 분산 및 상호부조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함이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이어 “보조생식술은 불임증에 대한 치료가 아니라 수정 임신을 도와 주는 보조 시술로 1회에 그치지 않고 수차례에 걸쳐 수술되는 점, 임신 성공률이 15~30% 정도인 점 등을 감안할 때 보편 타당한 질병의 치료행위에 지출함을 원칙으로 하는 현재의 건강보험급여 원리에 맞지 않는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또한 “보조 생식술에 대한 지원은 출산 장려라는 국가 정책적 차원에서 예산 또는 별도의 공공재원내에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성 불임증에 대해 검사 21개, 치료 5개 항목에 대해 보험 급여되고 있으며 남성 불임증의 경우 검사 13개, 치료 4개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92년부터는 인공수정 후 합병증에 대해서는 임신에 수반된 질병치료의 목적 또는 임신된 모체의 건강을 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보험급여를 실시하고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