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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78%, “노후 위해선 아들 꼭 필요”

한림대 윤현숙 교수 조사, “딸은 시부모 먼저 모셔야”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4-09-21 23:30:05
대부분의 노인들은 여전히 ‘남아선호사상’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 고령사회연구소 윤현숙 교수는 최근 서울과 춘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천826명과 45~64세 장 년층 703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결과 응답 노인의 78%는 ‘노후를 위해 아들이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딸의 경우 노인 77%가 ’친정부모보다 시부모를 먼저 모셔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장남에 대한 의존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져 노인 39%만이 ‘아들이 여럿이라면 장남이 모셔야한다’고 대답했다.

또 노인 57%는 ‘결혼한 자녀는 부모 가까이 살아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부모가 건강하지 못할 때 자녀는 부모를 돌봐야한다(87%), 자녀는 부모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어야 한다(78%), 자녀는 일주일에 한번은 편지/전화해야 한다(74%) 등을 응답도 있었다.

반면 장년층의 경우에는 56%가 `아들이 꼭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62%가 `결혼한 딸은 시부모를 모셔야 한다'고 답해 노년층에 비해 아들 선호사상이 약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윤 교수는 "세대에 따른 효의식과 아들선호사상의 차이는 고부간, 형제간, 부부간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세대간의 갈등을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가족상담 및 세대 통합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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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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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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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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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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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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