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최근 추석을 앞두고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재활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비둘기교실(원장 최금란 / T.743-9026)'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방문에는 임동열 행정처장, 박영익 총무부장, 김세원 원무부장, 이민성 시설부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으며, 비둘기교실의 학생들은 방문에 화답하는 뜻으로 일주일이상 연습한 벨뮤직을 들려주며 고마움을 표했다.
병원은 97년부터 재활센터를 방문해 격려해 왔다.
가톨릭 사회복지법인인 '비둘기교실'은 20세에서 35세까지 20여 명의 정신지체인들이 직업재활 교육을 중심으로 배움의 길을 걷고 있으며, 자원봉사학생들이 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