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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의무기록 부실… 청구오류 25% 심각

심평원 조사결과, 개선대책 마련 시급 지적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4-10-15 12:15:08
의원들의 환자에 대한 진료의무기록 기재와 관리가 부실해 개선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의원급의 질병코드 기재 오류율이 25%에 달해 개선대책이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580여개의 의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의원급 의료기관 청구질병코드 실태조사 1차 분석결과’에 따르면 의원들은 수술이나 투약외의 의무기록 기재가 부실했다.

외래 환자의 경우 수진자인적사항(89.2%), 투약내용(92.1%), 수술처치내용(84.4%) 등의 의무기록 기재율은 높았지만 상명병(63.5%), 경과기록(45.5%) 등은 완벽하게 기재한 비율이 저조했다. 특히 경과기록의 경우 32.6%는 전혀 기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환자의 경우에는 의무기록 관리가 더 부실했다. 의사지시기록(78.7%), 마취기록(80%), 수술신청서(83.3%), 검사결과지(80.3%) 등의 기재비율은 높았지만 경과기록(32.1%), 입퇴원기록(41.1%), 회복실기록(20%), 응급실기록(20%) 등은 충실히 기록하는 경우가 저조했다.

의원들은 청구 진단·질병 코드 오류도 많이 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구질병코드의 의무기록 기재율은 84.2%로 높았으나 관련 근거(병상, 증상, 진찰소견, 검사결과)가 있는 근거율은 76.2%, 확진된 진단코드 확진율은 66.3%로 낮아졌다.

확진율 기준으로 정신과의 일치율이 86.7%로 가장 높았고, 마취통증의학과는 58.3%로 일치율이 가장 낮았다.

질병코드 기재 오류율은 병원규모가 작아질수록 높아졌다. 종합전문기관은 오류율이 14.1%였지만 의원급은 25.6%에 달했다. 의원급에서는 ▲재활의학과 48.1% ▲예방의학과 44.7% ▲마취과 43.0% ▲정형외과 42.4% ▲임상병리학과 40.5% 순으로 오류율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대해 심평원은 “의무기록이 부실한 기관이 많아, 의무기록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또 “진단코드 일치율이 낮은 특정 기관의 경우 개선 활동을 할 필요가 있다”며 “또 확진되지 않는 의증 진단을 기재하는 행태와 불완전한 코드를 기재하는 행태를 교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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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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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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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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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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