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정희연)이 26일 소화기병센터를 새로 열고 업그레이드 진료를 선포했다.
이번에 개소한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화기병센터는 확대 내시경, 초음파 내시경 등 최신 내시경검사 장비와 초음파 장비를 비치하고 또한 검사실들이 모두 독립된 유닛으로 구성돼 있어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준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센터 개소와 더불어 병원측은 당일 내시경 검사제도를 실시해 서산, 태안 등 원거리에서 내원하는 환자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이와함께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외래진료과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진료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전했다.
진료과 접수창구들은 밖으로 빠져나와 환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갔으며, 조도를 높이고,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자재로 새 단장한 외래진료관은 밝고 쾌적한 느낌을 주어 이용환자들의 정서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또한 진료과들과 각종 검사실을 한데 묶어 환자들의 불편함을 없앴으며 동선을 크게 줄여 외래환자들의 편의를 제고했다.
이어 천안병원은 인공신장실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했으며, 연속적으로 병동 1, 2층의 리모델링 공사도 착수하는 등 점차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에 돌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