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남성갱년기 및 전립선질환에 대한 무료검진과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무료검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병원 본관 1층 로비 특설코너에서 실시되며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대강당에서 갱년기 및 전립선 질환에 대한 건강강좌가 마련된다.
평소 전립선과 갱년기 질환에 대해 관심이 있는 남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여 신청은 명지병원 비뇨기과(031-810-6150)로 하거나 행사 기간 중 본관 1층 로비에 있는 무료검진 코너에서 직접 신청해도 된다.
무료검진은 먼저 질환에 대한 설문지 작성으로 자가진단을 하게 되며 이를 토대로 상담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남성갱년기 관련 안내 책자와 함께 홍보영화도 상영될 예정이다. 갱년기 및 전립선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29일 대강당에서 실시되는 무료 건강강좌에 참여하면 된다.
건강강좌에서는 전립선질환과 발기부전에 대해 비뇨기과 심희영 과장, 남성갱년기에 대해 같은 과 이상익 교수의 강의가 각각 진행된다.
명지병원 비뇨기과 심희영 과장은“이번 무료검진과 강좌가 남성호르몬 감소로 중년 남성들에게 성적, 육체적, 심리적 변화를 일으키는 갱년기질환과 전립선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고양 시 지역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무료 전립선 검사를 해 주고 있는 명지병원은 이번 행사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