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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대장암 입원환자 10년간 4배증가

보험대상자 분석결과 고혈압 외래환자는 10배 늘어


조형철 기자
기사입력: 2004-10-28 11:48:20
입원환자 중에는 치질로 인한 질환이, 외래진료는 고혈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0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대상자(4,696만명)가운데 87%에 해당하는 4,067만명이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이중 입원환자는 치질, 외래진료는 고혈압이 다수를 차지했다.

입원환자 363만명중 치질환자는 지난 95년 4만3천20건에 비해 4.4배가 증가한 19만920건으로 증가율 1위를 기록했으며 대장암은 1만4천71건에서 5만8천794건, 백내장이 3만7천252건에서 14만9,790건으로 4배이상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 환자의 경우 대장암 4.2배, 유방암 3.9배, 갑상선암 3.6배, 췌장암 2.7배, 폐암 2.5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외래환자는 호흡기계질환과 치과질환을 제외하고 고혈압, 당뇨병, 위십이지장염, 위통, 결막염 순으로 나타났으며 고혈압은 지난 10년간 진료건수가 무려 5배나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95년이후 증가율에서는 전립선증식(11.8배), 골다공증(10.1배), 뇌경색증(7.8배), 우울증(6.5배), 무릎관절증(5.5배) 순으로 나타나 노인성 질환의 증가를 나타냈다.

건강보험공단은 "급증한 외래질병은 평균수명의 연장 및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성 질환의 증가와 함께 과거에는 치료를 않고 있던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는데도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분석했다.

또한 "치질의 경우 치료전문병원 개설과 그동안 수술을 피하던 환자가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기 때문으로 보이며, 대장암은 식생활 서구화, 백내장은 노인인구 증가가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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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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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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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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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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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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