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내년도 전공의 유치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31일 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전공의 꿈을 CMC에서 이루어 나가라는 의미로 ‘Dream of Dream, CMC'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4일 홍보책자를 제작하고 내주부터 전국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홍보 출장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공의 모집을 위한 의대 출장 홍보는 ▲ 강원지역 ▲ 경남ㆍ부산 지역 ▲ 충청지역 ▲ 호남지역 ▲ 경북ㆍ대구지역 등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출신교 전공의들이 홍보 책자를 가지고 직접 방문하여 만남을 갖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중앙의료원 관계자는 “그동안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전공의 모집은 매해 높은 경쟁률을 보여왔다”며 “이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모집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병원군별 총정원제도에 대한 지원자들의 인식전환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복지부의 전공의 감원 정책에 따라 전공의들이 대형병원에서 수련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는 모자병원과 순환근무를 통해 좀더 많은 전공의들에게 대형병원에서 수련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